'사풀인풀' 설인아, 9년 잠적 후 나영희와 재회서 애틋한 눈물 흘린 까닭은?

입력 2019-10-27 16:54   수정 2019-10-27 16:55


‘사풀인풀’ 설인아와 나영희가 9년 만에 애틋한 재회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27일 방영될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20화에서는 김청아(설인아)의 고시원에 홍유라(나영희)가 갑작스레 찾아온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진호은(구준겸)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던 홍유라는 아들의 몫까지 열심히 살아달라는 말과 함께 김청아에게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었다. 그러나 김청아는 갑작스레 홍유라와의 연락을 끊고 잠적했고, 서로가 9년 동안 소식을 모른 채 살아왔었다.

지난 19화에선 선우영애(김미숙)와 홍유라가 우연히 마주친 모습이 그려지며 두 집안의 인연이 다시 시작될 것을 예감케 했던 바 있다.

20화를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 사진에서는 김청아의 고시원을 찾아온 홍유라의 상기된 얼굴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홍유라의 등장을 예상하지 못한 채로 굳은 홍유라를 바라보는 김청아의 표정이 시청자들의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홍유라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김청아의 모습과 그녀를 안쓰럽게 안아주는 홍유라의 모습 역시 공개돼 이들이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20화에서는 9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구준겸을 그리워하던 홍유라가 김청아를 다시 만난 이유가 무엇인지, 두 사람이 눈물을 흘리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는 '소확행'을 담은 드라마다.

‘사풀인풀’은 매 주말 오후 8시 시청자들의 안방에 찾아간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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